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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 Health Nurs Res > Volume 20(4):2014 > Article
완벽성향 여고생의 분노사고 및 문제행동 연구

Abstract

Purpose

This descriptive correlational study was designed to examine the relationship of perfectionism to anger thought and problem behaviors. In addition, the mediating effect of anger thought in relation to perfectionism and problem behaviors was investigated.

Methods

Data were collected from 807 students in a girls’ high school, and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and hierachical multiple regression were used with SPSS/PC 18.0 program to analyze the data.

Results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anger thought (primary and secondary anger-thought) and problem behaviors between the upper 25% and lower 25% group for perfectionism. Primary and secondary anger-thought had a significant mediating effect in relation to perfectionism and problem behaviors.

Conclusion

For effective management and prevention of adolescent women's problem behaviors, programs including perfectionism and anger thought should be developed. Further research is necessary in order to draw a consensus on cognitive factors as mediators between the related factors of problem behaviors.

요약

목적

본 연구는 여고생의 완벽주의, 분노사고, 문제행동간의 관계를 규명하고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하는 데 있다.

방법

본 연구를 위해 G광역시 N구에 소재한 2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여고생으로 편의표출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총 807명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8.0 program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 Scheffe test,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결과

청소년기 여고생에서 완벽주의가 높은 군이 낮은 군보다 분노사고 및 문제행동 점수가 더 높게 나타났다. 완벽주의가 높을수록 분노사고가 높고 완벽주의 및 분노사고가 높을수록 문제행동이 심하였다. 또한 완벽주의와 문제행동 간의 관계에서 분노사고의 부분적인 매개효과가 확인되었다.

결론

완벽주의와 분노사고가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이 확인되었다. 그러므로 여고생의 문제행동 예방 및 관리를 위해서는 완벽주의 성향 및 분노사고를 사전에 확인하여 중재할 수 있는 간호중재가 이루어져야 하겠다.

서 론

연구의 필요성

경찰청과 여성가족부 통계에 따르면 가출청소년의 수는 2009년 2만 2,200여명, 2010년 2만 8,100여명, 2011년 2만 9,200여명으로 증가하다 2012년에는 2만 8,900여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소폭 줄었다. 게다가 2012년 여자 청소년 가출은 전체의 58%를 차지하여 남자 청소년보다 높은 비율을 보여(Park, 2013) 가출과 관련하여 여자 청소년의 문제행동이 점차 심각해지고 있음을 나타내었다.
최근 아동과 청소년의 폭력, 또래집단에서의 소외 등과 같은 외현적으로 보이는 문제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행동의 기저에는 ‘분노’가 바탕이 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인식이 증가하고 있으며(Koo & Song, 2010) 이와 관련하여 Enright와 Fitzgibbons (2000)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정신, 행동장애의 이면에는 억압되고 미해결된 분노가 있음을 보고하면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장애에서 나타나는 분노의 치료는 후에 성인기에 나타나는 정서 및 불안장애, 성격장애, 약물장애들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제시하였다. 일부 연구에서 청소년기의 정신신체증상 호소, 공격성, 폭력, 적응 장애, 충동조절 장애, 약물남용, 자살 충동 및 학습 장애 등의 행동적 문제는 분노 정서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Kerr & Schneider, 2008). 그러므로 청소년이 자신의 정서, 특히 분노를 잘 조절하는 것은 긍정적인 사회적 행동 및 신체적 ∙ 정신적 건강의 기본 바탕이 될 수 있으며, 분노가 청소년 비행이나 부적응적인 문제의 중요한 유발원인임을 고려할 때, 청소년의 문제행동의 감소 및 예방을 위해서는 청소년의 분노현상을 규명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분노경험은 인지적, 정서적, 생리적 요소로 구성되고 특히 인지적 요소가 분노경험을 유발하는 중요한 변인으로 대두되고 있다(Deffenbacher & McKay, 2000). 실례로 청소년에게 있어 분노의 인지적 요소인 분노사고가 외현화된 문제행동인 학교폭력 가해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Shim & Ha, 2008). 그러므로 분노유발 상황에서 흔히 발생하는 분노사고가 청소년의 문제행동 발생에 구체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분노경험과 분노사고의 관련성에 관한 선행연구들을 고찰해 보면, 기존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은 분노사고가 분노경험 및 학교폭력 가해행동에 미치는 영향(Shim & Ha, 2008), 또는 분노조절 프로그램에서 분노사고 조절을 통한 인지행동적 접근 방법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 왔다(Kim, Cho, & Park, 2010). 또한 국내에서 분노의 인지 요인에 대한 연구는 대부분 성인을 대상으로 수행되어 청소년에 대한 연구가 부족할 뿐 아니라(Shim & Ha, 2008)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 문제행동을 유발하는 분노경험을 세부적으로 구분하여 인지적 특성인 분노사고와 문제행동간의 관계를 규명한 연구는 제한적이다.
개인적 성향인 완벽주의는 과도한 실패감 인지, 부정적 자기평가, 자기비난, 수행에 대한 높은 기준을 제시함으로 분노사고를 유발하여 완벽주의 성향의 차이에 따라 적응적이거나 부적응적인 분노표현과 분노사고를 하고(Saboonchi & Lundh, 2003) 아동에게 있어 완벽주의는 분노억제 및 분노표출과 연관성을 나타내고 있어 다양한 부적응 유형을 예측할 수 있는 변인으로 고려되고 있다(Besharata & Shahidi, 2010; Hewitt et al., 2002). 또한 완벽주의 성향이 강할수록 우울, 불안 등의 내재화 문제행동과 자살시도, 공격성 및 비행 등의 외현화 문제행동이 심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Boergers, Spirito & Donaldson, 1998; Hewitt et al., 2002; Lee & Kim, 2006) 완벽주의가 청소년기 아동의 분노 뿐 아니라 다양한 문제행동과 연관된 요인임을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관련된 국내연구를 살펴보면 완벽주의와 분노표현 양상간 관계에서 인지적 대처전략의 매개효과 검증(Goh & Hyun, 2009), 문제행동에 따른 인지적 특성으로서 완벽주의(Lee & Kim, 2006), 분노경험과 학교폭력 가해행동의 관계에서 분노사고의 매개효과(Shim & Ha, 2008)등 완벽주의, 분노, 문제행동 중 두 변수간의 관계를 조사한 연구가 소수 수행되었으나 성격적 차원인 완벽주의, 인지적 차원인 분노사고, 행동적 차원인 문제행동 간의 관계를 복합적으로 탐색한 연구는 부재하였다.
한편 다면적 개념인 완벽주의와 분노는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이고(Jung & Kim, 2010; Kerr & Schneider, 2008) 청소년기 문제행동 역시 상황적 변수에 따라 남자 청소년과 여자 청소년에게 다른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음이 보고되었다(Yoon & Park, 2005).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연구들은 여자 청소년과 남자 청소년을 통합하여 조사하거나 문제행동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남자 청소년의 문제행동에 상대적으로 더 많은 관심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여자 청소년의 일탈행동이 심각해짐에 따라 여자 청소년의 문제행동 실태 및 문제행동 관련 요인 파악 및 이를 근거로 한 통합적 접근이 시급하다고 생각된다. 특히 감정을 표현하기보다 억압하거나 회피하려고 하는 사회 문화적 전통 바탕 위에서 서구적인 교육을 받으며 자라나는 한국 청소년기 여성에게서 완벽주의, 분노사고, 문제행동 간의 관계를 확인하는 것은 의미 있다고 생각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여고생을 대상으로 완벽주의 및 분노사고가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 완벽주의와 문제행동을 매개하는 요인으로 분노사고의 영향을 탐색함으로써 문제행동이 발생하는 과정을 이해하고 문제행동 예방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 목적

본 연구의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1) 대상자의 완벽주의, 분노사고 및 문제행동 정도를 확인한다.

  • 2)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문제행동의 차이를 확인한다.

  • 3) 대상자의 완벽주의에 따른 분노사고 및 문제행동의 차이를 확인한다.

  • 4) 대상자의 완벽주의와 문제행동 간의 관계에서 분노사고의 매개효과를 확인한다.

연구 방법

연구 설계

본 연구는 여고생의 완벽주의, 분노사고 및 문제행동을 파악하고 완벽주의와 문제행동의 관계에서 분노사고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시도된 횡단적 서술상관관계연구이다.

연구 대상

본 연구의 대상은 G광역시 N구에 소재한 2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기 여고생으로 편의표집하였으며, 학생 전수를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연구 대상 학생은 총 807명이었으며, G-Power 3.1 프로그램을 이용한 예상대상자 수는 다중회귀분석을 위해 유의수준 .05, 검정력 95%, 회귀분석의 중간 효과크기인 .15로 하였을 때 107명으로 산출되었다.

연구 도구

완벽주의

Hewitt와 Flett (1991)이 개발한 다차원적 완벽주의 척도(Multidi-mensional perfectionism scale)를 Park, Ahn과 Choi (2005)가 수정, 보완한 완벽주의 척도를 이용하였다. 하위영역으로 자신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세워 놓고 자신의 행동을 엄격하게 평가하고 비판하는 자기지향 완벽주의 15문항, 의미 있는 타인에게 비현실적인 기준을 정해놓고 그들의 행동이 완벽할 것임에 중요성을 부여하고 엄격히 평가하는 타인지향 완벽주의 15문항, 자기 주변의 의미 있는 타인에 의해 부과된 기준과 기대를 달성시키고자 노력한 성향인 사회적으로 부과된 완벽주의 15문항, 총 4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7점 척도로 1점 ‘전혀 그렇지 않다’ 7점 ‘매우 그렇다’로 평정하도록 되어 있고 점수가 높을수록 완벽주의 성향이 높음을 의미한다. Park 등(2005)의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자기 지향적 완벽주의, 타인 지향적 완벽주의, 사회부과적 완벽주의가 각각 .88, .77, .78이었고,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86이었으며, 하위영역별로 각각 .87, .66, .73이었다.

분노사고

청소년의 분노유발 상황에서 일어나는 일차적 분노사고와 이차적 분노사고를 평가하기 위하여 Seo와 Kwon (2005)이 개발한 척도를 이용하였다. 일차적 분노사고(primary anger thought scale)는 청소년의 분노유발 상황에서 일어나는 일차적인 분노사고를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본 척도는 분노유발 상황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반영하며, 하위영역으로 예민성 11문항, 무시와 실망감 9문항, 총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5점 척도로 1점 ‘전혀 일치하지 않는다’에서 5점 ‘거의 정확히 일치한다’로 평정하도록 되어 있다. Seo와 Kwon (2005)의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89, 하위영역별로 예민성, 무시와 실망감이 각각 .86, .80이었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Shim과 Ha (2008)의 연구에서는 .87, .88이었다.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93, 하위영역별로 각각 .89, .88이었다.
이차적 분노사고(secondary anger thought scale)는 분노유발상황에서 경험하는 이차적인 분노사고를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분노상황에서 보이는 개인의 대처행동이나 대처양상을 주로 반영하며, 하위영역으로 타인비난/보복 19문항, 무력감 7문항, 분노통제/건설적 대처 8문항, 총 34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5점 척도로 1점 ‘전혀 이런 생각을 하지 않는다’ 5점 ‘항상 이런 생각을 한다’로 평정하도록 되어 있다. Seo 와 Kwon (2005)의 연구에서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타인비난/보복 요인, 무력감, 분노통제/건설적 대처가 .96, .78, .75였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Shim과 Ha (2008)의 연구에서는 .94, .84, .76이었다.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95, 하위영역별로 각각 .95, .83, .76이었다.

문제행동

Achenbach (1991)가 제작한 아동과 청소년들의 문제행동을 측정하는 데 널리 사용되는 도구인 Child Behavior Checklist (CBCL)을 참고로, Jang (2004)이 재구성한 청소년 자기행동 평가 척도(Korean-Youth Self Report, K-YSR)를 이용하였다. 이 척도는 내재화 행동문제와 외현화 행동문제를 측정하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내재화 행동문제의 하위영역으로 불안/우울 9문항, 사회적 위축 5문항, 외현화 행동문제의 하위영역으로 비행 9문항, 공격성 9문항, 총 32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5점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에서 ‘매우 그렇다’로 평정하도록 되어 있고 점수가 높을수록 문제행동이 많음을 의미한다. 내재화 행동문제는 소극적이고 사회적으로 위축된 행동 등 내재화되고 과잉 통제된 행동을, 외현화 행동문제는 타인에게 해를 끼치거나 공격적인 행동, 싸움, 비행 등 외현화되고 과소 통제된 행동을 의미한다. Jang (2004)의 연구에서 본 도구의 신뢰도 Cronbach's α는 내재화 행동문제, 외현화 행동문제가 .73, .86이었고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α는 하위영역별로 각각 .61, .94였다.

자료 수집 방법

본 연구의 자료수집은 2013년 6월부터 8월까지 G광역시에 소재한 2개 고등학교에 본 연구자가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교장선생님과 담임교사에게 연구의 취지를 설명하고 동의를 구하였다. 연구목적 이외에는 사용하지 않을 것이고, 본인이 원하지 않는다면 참여하지 않을 수 있음을 설명하였다. 연구 대상자에게 설문의 취지와 익명성 및 비밀보장에 대한 설명문을 제시한 후 연구 참여 동의서를 받고 원하지 않을 경우 언제든지 철회할 수 있음을 알렸다. 연구 참여에 동의한 학생들에게 담임교사가 연구목적과 기재요령을 구두로 설명한 후 설문지를 배부하였고 회수된 설문지 중 무응답, 불성실한 응답을 한 설문지를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807부를 본 연구의 자료로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 방법

수집된 자료는 코드화한 후 SPSS WIN 18.0 program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구체적인 분석방법은 다음과 같다.
  • 1) 대상자의 인구학적 특성 및 제 변수의 평균, 표준편차 등은 기술통계를 이용하였다.

  • 2)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문제행동의 차이는 t-test와 ANOVA 로 분석하였고 사후검증은 Scheffe test를 이용하였다.

  • 3) 대상자의 완벽주의에 따른 일차적 분노사고, 이차적 분노사고, 문제행동의 차이를 검증하고자 Everson, Goldberg, Kaplan, Julkunen과 Salonen (1998)의 방법을 참조하여 완벽주의 성향수준의 집단 간 차이를 분명히 하기 위해 독립변수 척도의 점수를 상, 하위 25%로 나누어 t-test로 분석하였다.

  • 4) 대상자의 완벽주의와 문제행동 간의 관계에서 분노사고의 매개효과는 다중회귀분석을 적용하였으며, 완벽주의와 문제행동 관계에서 분노사고의 매개효과(mediating effect)를 검증하기 위해 3개 회귀방정식을 사용하였다. 첫 단계로 매개변수를 독립변수에 대해 회귀분석하는 것으로, 회귀식 Y (분노사고)= 상수+ 비표준화계수 B (완벽주의)이고, 두 번째 단계에서 종속변수를 독립변수에 대해 회귀분석하는데 회귀식 Y (문제행동)= 상수+ 비표준화계수 B (완벽주의)이다. 세 번째 회귀방정식은 매개변수의 매개효과를 검정하기 위하여 독립변수인 완벽주의와 매개변수인 분노사고를 동시에 종속변수인 문제행동에 회귀하는 것으로 회귀식 Y (문제행동)= 상수+ 비표준화계수 B (완벽주의)+ 비표준화계수 B (분노사고)이다. 첫 단계에서 독립변수가 매개변수와 유의한 관계가 있고, 두 번째 단계에서 독립변수가 종속변수와 유의한 관계가 있으며, 세 번째 단계에서 매개변수가 종속변수와 유의한 관계를 가지되, 독립변수의 효과가 3단계의 회귀분석에서보다 2단계 회귀분석에서 더 커야 한다. 그리고 3단계의 독립변수와 종속변수와의 관계에서 유의하지 못하면 완전매개이고, 유의하면 부분매개역할을 한다(Bennett, 2000).

연구 결과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17.08세였고, 3학년 348명(43.1%), 2학년 235명(29.1%) 순이었으며, 전공계열은 문과가 464명(57.5%)으로 이과보다 많았다. 종교는 무교 438명(54.3%)으로 가장 많았고 기독교 209명(25.9%) 순으로 나타났다. 학업성적은 중이 534명(66.2%), 경제수준도 중이 707명(87.6%)으로 가장 많았다(Table 1).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Participants (N=807)
Variables Category n (%) Range Problem behaviors
M (SD) t or F (p) sheffe
Age (years) 17.08 (0.93) 15-19
Grade 1st a 224 (27.8) 83.06 (13.03) 4.05 (.018)
2nd b 235 (29.1) 86.72 (12.61) a<b
3rd c 348 (43.1) 84.82 (14.94)
Curriculum track Liberal art 464 (57.5) 85.41 (14.45) -1.25 (.212)
Natural science 343 (42.5) 84.17 (12.96)
Religion Christianity 209 (25.9) 84.37 (14.93) 2.09 (.065)
Catholicism 74 (9.2) 88.27 (15.76)
Buddhism 71 (8.8) 81.96 (13.34)
None 438 (54.3) 84.99 (12.84)
Other 15 (1.8) 88.08 (15.86)
Academic records Good 102 (12.6) 83.75 (12.87) 0.82 (.483)
Fair 534 (66.2) 84.81 (14.03)
Poor 167 (20.7) 85.94 (13.82)
Other 4 (0.5) 78.75 (8.54)
Economic status Good 31 (3.9) 86.42 (16.10) 0.24 (.867)
Fair 707 (87.6) 84.74 (13.91)
Poor 63 (7.8) 85.76 (12.04)
Other 6 (0.7) 85.17 (10.70)

일반적 특성에 따른 문제행동 차이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문제행동의 차이를 검증한 결과 학년에 따라 문제행동(F=4.05, p =.018)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 2학년이 1학년보다 문제행동 점수가 높았다. 그러나 전공계열, 종교, 학교성적, 경제상태에 따른 문제행동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Table 1).

완벽주의, 분노사고, 문제행동 정도

대상자의 완벽주의, 분노사고, 문제행동의 정도는 Table 2와 같다. 이들의 완벽주의는 평균 139.21점, 일차적 분노사고는 평균 60.26점, 이차적 분노사고는 평균 50.96점이었다. 일차적 분노사고의 평균점수는 중간 이상이었고 분노유발 상황에서 일차적 분노사고가 이차적 분노사고보다 높게 유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행동은 평균 84.88점으로 전반적으로 중간 이상이었고, 내재화 문제행동 역시 평균 45.61점으로 중간 이상이었으나, 외현화 문제행동은 평균 39.27점으로 낮게 나타났다. 내재화 문제행동 평균점수가 외현화 문제행동 평균점수에 비해 높아 내재화 문제행동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2.
Descriptive Statistics for Research Variables (N=807)
Variables M (SD) Range
Perfectionism 139.21 (16.32) 85-198
Anger thought
   Primary anger thought 60.26 (15.56) 20-100
   Secondary anger thought 50.96 (19.01) 26-129
Problem behaviors 84.88 (13.82) 61-146
   Internalized problem behaviors 45.61 (8.57) 31-77
   Externalized problem behaviors 39.27 (6.38) 30-69

완벽주의에 따른 일차적 분노사고, 이차적 분노사고, 문제행동의 차이 검증

분석결과 완벽주의 상위 25% 그룹이 하위 25% 그룹보다 일차적 분노사고(t=-8.34, p <.001), 이차적 분노사고(t=-3.43, p =.001)와 문제행동 점수가(t=-5.11, p <.001)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문제행동의 하위영역인 내재화 문제행동(t=-4.90, p <.001)과 외현화 문제행동(t= -4.42, p = <.001) 역시 완벽주의가 높을수록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Table 3).
Table 3.
Means Difference in Anger Thought, Problem Behaviors by Level of Perfectionism (N=807)
Variables Perfectionism t p
Upper 25%(n=203) Lower 25%(n=202)
Primary anger thought 67.35 (15.10) 54.57 (15.71) -8.34 <.001
Secondary anger thought 54.98 (21.41) 48.19 (18.33) -3.43 .001
Problem behaviors 88.38 (14.23) 81.63 (12.25) -5.11 <.001
   Internalized problem behaviors 47.80 (9.02) 43.75 (7.56) -4.90 <.001
   Externalized problem behaviors 40.58 (6.36) 37.88 (5.91) -4.42 <.001

대상자의 완벽주의, 문제행동의 관계에서 분노사고의 매개효과

본 연구에서 3단계의 회귀분석에 따라 일차적 분노사고와 이차적 분노사고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완벽주의와 문제행동의 관계에서 일차적 분노사고의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 1단계 독립변수인 완벽주의가 매개변수인 일차적 분노사고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한 회귀분석에서는 표준회귀계수 β값은 .296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p <.001), 2단계에서 독립변수인 완벽주의가 종속변수인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β값 .185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 <.001). 마지막으로 매개변수가 종속변수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한 분석에서 독립변수인 완벽주의를 통제한 상태에서 매개변수 일차적 분노사고는 β값 .267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 < .001). 이때 독립변수인 완벽주의의 β값(.107)이 2단계의 β값(.185) 보다 작으므로 일차적 분노사고의 부분 매개효과가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Table 4, Figure 1).
Table 4.
Mediating Effect of Anger Thought on Relationship between Perfectionism and Problem Behaviors (N=807)
Predictors β Adjusted R2 F p
1. PER → AT PER → PAT .296 .086 77.23 <.001
PER → SAT .161 .03 21.52 <.001
2. PER → PB .185 .033 28.67 <.001
3. Step 1
   AT → PB PAT → PB .267
SAT → PB .528
   Step 2
PER → PB .107 .097 44.32 <.001
PER → PB .100 .304 176.89 <.001

PER=Perfectionism; AT=Anger thought; PAT=Primary anger thought; SAT=Secondary anger thought; PB=Problem behaviors.

Figure 1.
Mediating effect of anger thought on relationship between perfectionism and problem behaviors.
chnr-20-4-332f1.jpg
완벽주의와 문제행동의 관계에서 이차적 분노사고의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 1단계 독립변수인 완벽주의가 매개변수인 이차적 분노사고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한 회귀분석에서는 표준회귀계수 β값은 .161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며(p <.001), 2단계에서 독립변수인 완벽주의가 종속변수인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은 β값 .185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 <.001). 마지막으로 매개변수가 종속변수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한 분석에서 독립변수인 완벽주의를 통제한 상태에서 매개변수 이차적 분노사고는 β값 .528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 <.001). 이때 독립변수인 완벽주의의 β값(.100)이 2단계의 β값(.185)보다 작으므로 이차적 분노사고의 부분 매개효과가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Table 4, Figure 1).

논 의

본 연구는 청소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완벽주의와 문제행동의 관계에서 매개변수로서 분노사고의 효과를 규명하고자 하였으며 주요 연구결과를 토대로 한 논의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서 문제행동에서 내재화 문제행동이 외현화 문제행동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여고생의 문제행동 양상 및 영향요인을 확인한 결과 내재화 문제행동이 외현화 문제행동보다 높다는 Park, Hyun, Yu와 Byen (2011)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이러한 결과와 관련하여 청소년기 문제행동을 비교한 연구에서도 여아는 불안, 우울 같은 내재화 문제행동이 높고 남아는 비행행동 같은 외현화 문제행동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기 적응과 관련된 문제행동 사정 시 성별을 고려해야 할 것을 제언하였다. 또한 여자 청소년은 학교적응도와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 한부모 가정의 경우 불안, 우울이 높고 가족의 친밀도가 낮을수록 비행행동이 높은 것으로 보고하고 있어 성별 뿐 아니라 개인, 가족, 학교환경 등 전반적인 상황적 변수들을 함께 고려해야 함을 지적하였다(Yoon & Park, 2005). 그러므로 여자 청소년의 문제행동을 실질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문제행동 실태 및 문제행동에 미치는 요인을 다면적으로 파악하여 남자 청소년과 차별화되는 차이점을 규명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완벽주의에 따른 분노사고의 차이 검증 결과 완벽주의가 높을수록 분노사고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분노정서에 대한 사고 과정이자 분노 유발 상황 이후의 인지적 과정인 분노반추(Jung & Song, 2010)와 완벽주의와의 관련성을 조사한 결과 부정적 완벽주의가 높을수록 분노반추가 강하다는 Besharata와 Shahidi (2010)의 연구결과와 일맥상통한다. 여성에게서 사회부과적 완벽주의와 자기 지향적 완벽주의가 높을수록 신체증상호소 및 긴장, 피로와 같은 신체적 증상이 많고 자기 지향적 완벽주의가 높을수록 분노가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Saboonchi & Lundh, 2003). 또한 자기 지향적 완벽주의는 적응적 분노표현방식인 분노조절을(Goh & Hyun, 2009), 사회부과적 완벽주의는 부적응적 분노표현방식인 분노표출과 억압을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나(Lee & Kim, 2007) 성별 및 완벽주의 하위유형에 따라 정신적, 신체적 측면에 미치는 영향에 차이를 보였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전체 완벽주의가 분노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으나 구체적으로 완벽주의의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완벽주의 하위유형에 따른 분노의 차이를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더 나아가서는 완벽주의 외에 분노에 영향하는 성격적 특성을 확인함으로 성격 유형에 따른 분노사고 및 분노표현의 차이를 확인하는 연구가 수행된다면 향후 청소년의 분노조절 프로그램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완벽주의에 따른 문제행동의 차이 검증 결과 완벽주의가 높은 집단이 문제행동이 심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청소년에게서 개인적 완벽성이 높을수록 내재화 및 외현화 문제행동이 심하다는 Lee와 Kim (2006)의 연구결과를 지지한다. Ferrari (1995)가 완벽주의가 사고에 영향하는 인지적 특성을 가진 다면적 변수라고 언급한 것과 본 연구결과 완벽주의가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고려할 때 최근 학교폭력이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사회적 환경 속에서 완벽주의는 관심 있게 보아야 할 특성이라 사료된다. 또한 완벽주의가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명확한 연구결과를 검증하기 위해서는 문제행동으로 진단 받은 청소년 집단을 대상으로 반복 연구를 수행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기 여아의 문제행동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여고생을 대상으로 완벽주의 및 문제행동 정도를 측정하여 선별함으로 완벽주의 성향에 따른 구체적인 문제행동 예방 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완벽주의와 문제행동 간의 관계에서 분노사고의 매개효과 분석 결과 일차적, 이차적 분노사고가 완벽주의와 문제행동을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여자 청소년의 문제행동, 분노사고 및 개인적 성향인 완벽주의 간의 관련성을 규명하는 연구로서 의미 있으나 기존 연구가 희소하여 관련 변수들 간의 관계를 부분적으로 확인한 기존 연구결과를 참고하여 논의하고자 한다. 완벽주의는 분노사고(Besharata & Shahidi, 2010) 및 문제행동(Lee & Kim, 2006)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완벽주의와의 관련성은 아니지만 청소년의 분노경험과 문제행동인 학교폭력 가해행동의 관계에서 분노사고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여 분노경험이 많을수록 학교폭력 가해행동이 증가하였고, 분노경험 중 상태분노의 경우 일차적 분노사고, 이차적 분노사고 및 분노인지반응과 부분매개효과를 갖고 특성분노는 이차적 분노사고 및 분노인지반응과 부분 매개효과를 갖는다는 Shim과 Ha (2008)의 연구결과와 같은 맥락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결과로 고려해 볼 때 완벽주의 성격적 특성을 가진 청소년에게 있어서 부정적인 인지과정이나 왜곡된 인지적 특성이 비행과 같은 문제행동에 핵심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므로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완벽주의 성향이 강한 여자 청소년에게 인지요인인 분노사고를 조절함으로 문제행동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이 연구는 완벽주의와 문제행동 간의 관계에서 분노사고의 매개효과 검증이 주요 목적이었으나 추후에는 성격적 특성에 대한 대상자 맞춤형 중재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조사연구로 완벽주의 하위 유형이 분노사고 및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것을 제언한다.
이러한 결과와 관련하여 Kerr와 Schneider (2008)는 성취가 스트레스요인인 동시에 성취를 중시하는 성격적 특성과 분노 간의 연관성은 여아에게만 나타난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분노 발달과 분노의 잠재적 위험요인으로 성별차이를 제시하였고 일반적으로 분노를 더 많이 경험하고 특성분노가 높은 청소년은 분노를 인지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낮고 분노를 외부로 표출한다고 보고하였다. 그러므로 여고생의 문제행동을 예방하기 위해서 성격적 특성인 완벽주의를 측정하고 그 결과를 고려하여 분노를 유발하는 분노사고에 대한 인지적 조절방법이 포함된 문제분노조절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또한 성격적 특성인 완벽주의와 정서적 특성인 분노 이외에 학교 스트레스원과 가족강인성 등이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Park et al., 2011). 본 연구는 성격적 차원인 완벽주의, 인지적 차원인 분노사고, 행동적 차원인 문제행동 간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 청소년기 행동에 영향하는 요인으로서 학년, 종교, 학교성적, 경제상태 이외의 기타 요인에 대한 검증이 제한되었다. 그러므로 청소년기 문제행동을 예방, 관리하기 위해 추후에는 청소년의 행동에 주요한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는 외생변수 및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할 것을 제언한다.
본 연구결과를 종합해보면 완벽주의가 분노사고를 매개로 하여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이를 통해 완벽주의가 청소년기 여고생의 분노사고 및 문제행동에 중요한 설명력을 갖는 변수임이 규명되었다. 따라서 문제행동을 나타내는 청소년기 여고생의 정상적인 발달을 성취하기 위해서 여고생의 성격적 특성을 고려할 뿐 아니라 분노사고를 조절하기 위한 인지적 전략 개발 및 적용, 평가가 요구된다. 그러나 본 연구는 일부 지역의 여고생만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 데 제한점이 있다. 그러므로 연구결과의 일반화를 위해 추후 연구에서는 표본의 대표성을 보완하여 반복 연구할 것을 제안한다.

결 론

본 연구 결과 분노사고가 완벽주의와 문제행동 사이에 부분적인 매개효과를 나타내며 분노사고가 청소년기 여성의 완벽주의 및 문제행동과 연관성이 있음이 확인되었다. 그러므로 청소년기 여성의 완벽주의 성향에 따라 분노사고를 조절하게 함으로 문제행동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완벽주의, 분노사고, 문제행동 간의 관계를 파악하는 실증적 접근을 함으로써, 여고생 문제행동의 위장된 정서로 간주되었던 분노경험의 가장 중요한 핵심요인인 분노사고와 개인적 성향인 완벽주의, 분노사고에 대한 인지적 접근이 문제행동 접근에서 어떻게 고려될 수 있는가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완벽주의 및 분노사고가 높은 여고생을 사전에 선별하여 문제행동 유발 가능한 집단을 조기에 확인함으로 성격적 특성 맞춤형 문제행동 예방 중재 프로그램의 개발, 적용 및 평가를 위한 연구를 수행할 것을 제안한다.

Notes

Conflict of Interest
No potential conflict of interest relevant to this article was reported.

Acknowledgments

This paper was supported by Research Funds of Mokpo National University in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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