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2015년도 고신대학교 전인간호과학연구소의 지원에 의해 수행되었음.
This study was supported by Kosin University Research Institute of Wholistic Nursing Science of 2015.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esteem and sexual attitude in healthcare college students, and also to provide a basis for sexual health education programs to help establish healthy sexual attitudes.
A survey was conducted with 218 unmarried students attending the healthcare colleges in B and U cities. Data were collected from October 15 to November 10, 2015 and analyzed using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with SPSS PASW 18.0.
Mean score for self-esteem was 3.23±0.46 out of 5 and sexual attitude 2.64 ± 0.54 out of 5. Self-esteem and sexual attitude had a negative correlation (r = -.169,
Findings demonstrate the importance of self-esteem for sexual attitudes. This finding should be used in the development of healthcare college students, promotion programs to enhance healthy sexual attitudes.
우리나라에서는 만 19세를 청소년기를 막 지난 시기라 한다. 이 시기는 통상적으로 대학에 입학하는 시기로서 아동기와 청소년기를 거쳐 성년기로 이행하는 과도기라 할 수 있다. 대학생의 주요 발달과업 중의 하나가 직업 준비와 더불어 결혼을 준비하는 것인데 성적 성숙은 남성의 경우 10대에 이루어지지만, 성적 충동은 성인초기에 높아진다[
성이 개인의 쾌락적인 수단으로 인식되면서 왜곡된 성 관련 정보를 비판 없이 수용하여 다양한 형태의 성문화를 접촉함으로써 성에 대한 잘못된 태도를 가지거나 성 정체성의 혼란을 야기하기도 한다[
성이란 성행동이나 성적 쾌락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과 육체를 총칭하는 인간의 본성을 말하며, 성태도란 사회문화적 배경 속에서 형성된 성에 대한 의식 및 가치관을 말하며, 쾌락·유희적인 성, 혼전순결, 성 허용성, 동성애 태도 등에 대한 개인의 신념과 선호의 방식을 뜻한다[
보건의료계열 대학생은 미래의 보건교육자, 상담자로서 아동, 청소년들의 전인적 건강을 위해 교육과 상담 및 의료서비스제공자 역할을 해야 하는 예비 보건의료인으로서 이들이 건강한 성태도를 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런데 성태도에 관한 선행연구들을 분석해보면 주로 대학생과 청소년이 대상이었고[
자아존중감이란 자아개념의 평가적인 요소로서 자신을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가치 있는 인간으로 인지하는 것을 말하며, 행동의 중요한 결정요인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보건의료계열 대학생의 자아존중감과 성태도 정도와 성태도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확인하기 위함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1) 보건의료계열 대학생의 자아존중감, 성태도 정도를 파악한다.
2) 보건의료계열 대학생의 제 특성에 따른 자아존중감, 성태도 정도의 차이를 파악한다.
3) 보건의료계열 대학생의 자아존중감과 성태도의 관계를 파악한다.
4) 보건의료계열 대학생의 성태도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한다.
본 연구는 보건의료계열 대학생의 자아존중감과 성태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연구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B광역시와 U광역시에 소재한 4개의 보건의료계열(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 응급구조학과) 전공의 대학에 재학 중인 미혼인 학생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표본 크기는 G power 3.1.9.2 program을 이용하여, 다중회귀분석에서 사용될 통계적 검정법에 따라 결정하였다. 유의수준 .05, 검정력 .09, 효과크기를 medium (.15) 및 예측요인을 기준으로 입력하여 예측요인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예측 검정력을 유지할 수 있는 적정표본수 199명을 근거로 220부를 배부하여 제출하지 않은 2부를 제외한 218부를 최종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도구는 구조화된 자가기입형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자아존중감 10개, 성태도 29개, 대상자의 제 특성 17개 등 총 56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본 연구에서 자아존중감 측정도구는 Rosenberg[
본 연구에서 성태도 측정하기 위하여 Heo[
본 연구의 자료수집 기간은 2015년 10월 15일부터 11월 10일까지였다. 자료 수집방법은 B광역시, U광역시의 보건의료계열 대학생을 대상으로 K대학교의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의 승인을 받은 후 수업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정규 수업 마친 후 본 연구자와 훈련된 연구 보조원이 각 학년 강의실에 들어가 대상자들에게 연구목적을 설명하였다. 대상자에게 수집되는 정보는 성태도 등 개인의 사생활과 관련된 민감한 정보에 해당되어 구조화된 자기기입형 설문지를 서류봉투에 넣어 배부하여 각자 개인적인 공간(가정 등)에서 작성 후 기한 내에 밀봉된 상태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단, 회수된 설문지 수의 확인을 위해 번호를 부여하였다. 대상자의 윤리적 고려를 위하여 K대학교 기관생명윤리위원회에서 승인(승인번호: 1040549-151015-SB-0074-01)을 받은 후, 설문지 첫 페이지에 연구 참여 동의서를 첨부하였다. 연구 참여 동의서에는 본 연구의 참여가 자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연구대상자가 원하는 경우는 언제라도 철회가 가능하며 수집된 자료는 연구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어질 것과 연구대상자가 익명으로 처리된다는 내용을 포함하였다. 본 연구자는 설문지를 작성한 대상자에게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PASW 18.0 program을 사용하여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1) 대상자의 제 특성은 기술통계인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사용하였다.
2) 대상자의 자아존중감, 성태도 정도는 평균, 평균평점, 표준편차, 최소값, 최대값을 사용하였다.
3) 대상자의 제 특성에 따른 자아존중감, 성태도 정도의 차이는 t-test, ANOVA, 사후검정으로 Scheffé test를 사용하였다.
4) 대상자의 자아존중감과 성태도 변수 간의 관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를 사용하였다.
5) 대상자의 성태도 정도에 미치는 영향요인은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사용하였다.
대상자의 자아존중감 정도는 평균 35.32±4.60 (최소, 최대: 14-46, 도구범위: 10-50), 평균평점 3.53±0.46 (척도범위: 1-5)으로 중간보다 높은 정도, 성태도 정도는 평균 76.67±15.51 (최소, 최대: 37, 145, 도구범위: 29-145), 평균평점 2.64±0.54 (척도범위: 1-5)으로 중간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하위 영역별로 살펴보면 쾌락·유희적 성이 2.80 (±0.52)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혼전순결 2.71 (±0.58), 동성애 2.54 (±1.27), 가장 낮은 영역은 성 허용성으로 2.32 (±0.59)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학년은 2학년 28.9%(63명)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1학년이 26.6%(58명), 3학년 23.4%(51명), 4학년 21.1%(46명) 순이었다. 성별은 여자 64.7%(141명), 남자 35.3%(77명)이고, 전공은 응급구조학과 26.1%(57명), 간호학과 25.7%(56명), 물리치료학과 24.3%(53명), 임상병리학과 23.9%(52명) 순으로 나타났다. 종교는 ‘없음’이 54.6%(119명)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기독교 26.1%(57명)이다. 신앙 정도는 ‘보통’ 62.6%(62명), 건강상태는 ‘좋은 편’ 50.9%(111명)로, 지각한 가정경제상태는 ‘중상위’ 84.4%(184명), ‘하위’ 15.6%(34명)로, 부의 교육수준과 모의 교육수준은 각각 고졸 56.4%(123명), 53.7%(117명)가 가장 많았고, 부모님 생존은 ‘두 분 혹은 한 분 생존’ 98.6%(215명), ‘두 분 다 안계심’ 1.4%(3명)였다. 어머니와의 친밀감은 ‘친밀하다’가 62.4%(131명)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잘 모르겠다’ 24.3%(51명), ‘친밀하지 않다’ 13.3%(28명) 순이었다. 음주는 ‘한다’ 59.2%(129명), ‘하지 않는다’ 40.8%(89명)로, 흡연은 ‘하지 않는다’ 73.9%(161명)로 가장 많았다. 성인물 매체 접촉 유무는 ‘무’ 65.1%(142명), ‘유’ 34.9%(76명)였다. 성경험은 ‘없다’ 98.6%(215명), ‘있다’ 1.4%(3명)였고, 동성애 성향은 ‘없다’ 95.4%(208명), ‘있거나 잘 모르겠다’ 4.6%(10명)로 나타났고, 동성애 경험은 ‘없다’ 99.5%(217명), ‘잘 모르겠다’ 0.5%(1명)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제 특성에 따른 자아존중감 정도는 전공(F =17.606,
대상자의 제 특성에 따른 성태도 정도는 학년(F = 4.865,
대상자의 자아존중감과 전체 성태도 정도의 관계(r= -.169,
대상자의 성태도 영향요인을 분석하기 위하여 본 연구 결과 제 특성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인 학년, 전공, 종교, 어머니와의 친밀감, 동성애 성향, 그리고 자아존중감 변수에 대하여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제 특성 변수 중 명목척도로 측정한 변수는 더미변수(Dummy variable)로 처리하여 분석하였다.
독립변수들 간의 다중 공선성 유무를 파악하기 위하여 공차한계 값(tolerance)과 분산팽창인자(Variance Inflation Factor, VIF)값과 잔차값(Durbin Wtson)을 산출하였다. 공차 한계값은 0.885-0.982에 걸쳐 있고, VIF값은 1.018-1.130에 분포되어 있으므로 독립변수들 간의 다중 공선성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잔차를 분석한 결과 Durbin Watson 검정결과는 1.893으로 2에 가까워 모형의 오차합 간에 자기 상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잔차의 정규성, 등분산성의 가정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회귀모형 적합도는 유의수준
회귀분석 결과 성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어머니와의 친밀감, 학년, 전공, 종교, 동성애 성향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영향요인 설명력은 14.6%로 나타났으며, 가장 큰 영향력을 보인 변수는 어머니와의 친밀감(
보건의료계열 대학생의 자아존중감과 성태도의 관계를 규명한 결과를 중심으로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보건의료계열 대학생의 성과 관련된 특성을 조사한 결과 성인물 매체 접촉을 한 경험이 있는 경우가 34.9%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Jang과 Lee[
둘째, 보건의료계열 대학생의 자아존중감은 평균 35.32±4.60 (도구범위: 10-50), 평균평점 3.53±0.46 (척도범위: 1-5)으로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도구를 사용한 Jang과 Lee[
보건의료계열 대학생의 성태도는 평균 76.67±15.51 (도구범위: 29-145), 평균평점 2.64±0.54 (척도범위: 1-5)로 비교적 보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Kim과 Yoon[
보건의료계열 대학생들의 전체 성태도는 비교적 보수적이었으나 하위 영역들을 분석한 결과 쾌락·유희적 성(2.80±0.52)이 가장 덜 보수적이었고, 다음이 혼전순결(2.71±0.58), 동성애(2.54±1.27) 순이었으며 가장 보수적인 하위영역은 성 허용성(2.32±0.59)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Kim과 Yoon[
셋째, 보건의료계열 대학생의 자아존중감과 유의한 차이를 보인 특성들은 전공, 종교, 지각한 가정경제상태로 나타났다. 즉 전공이 물리치료학과가 간호학과와 임상병리학과보다 자아존중감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동일한 대상으로 한 선행 연구가 부족하여 직접비교는 어려우나 추후 연구에서는 보건의료계열 전공의 종류에 따른 자아존중감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종교는 기독교 군이 무교인 군보다 자아존중감이 높게 나타난 본 연구 결과는 동일한 도구를 사용한 Sohn[
한편 보건의료계열 대학생의 성태도와 유의한 차이를 보인 특성들은 학년, 전공, 종교, 지각한 가정경제상태, 어머니와의 친밀감, 동성애 성향으로 나타났다. 즉 4학년이 1, 2학년보다 성에 대해 개방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남자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Kim과 Yoon[
또한 본 연구결과 간호학과와 응급구조학과의 성태도는 전체 보건의료계열 학생들의 성태도에 비해 상당히 높게 나타나 개방적인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동일한 대상으로 한 선행 연구가 부족하여 직접비교는 어려우나 추후 연구에서는 보건의료계열 전공의 종류에 따른 성태도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또한 보건의료계열 대학생의 성태도는 종교가 없는 경우가 불교나 기독교인 경우보다 성에 대해 개방적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Kim과 Heo[
넷째, 보건의료계열 대학생의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성태도가 보수적인 것으로 나타났고, 하위 영역과의 관계에서는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혼전순결과 동성애 태도가 보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아존중감과 하위영역인 혼전순결 태도, 동성애 태도와는 역상관관계가 있고 쾌락·유희적 태도, 성 허용성 태도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Heo[
다섯째, 보건의료계열 대학생의 성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어머니와의 친밀감, 학년, 전공, 종교, 동성애 성향으로 나타났다. 이 요인들 중에서 어머니와의 친밀감은 성태도의 가장 큰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Kim 등[
한편 본 연구에서 보건의료계열 대학생들의 자아존중감과 성태도는 유의한 역상관관계가 나타났지만, 영향요인으로는 규명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Kim과 Heo[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은 일부지역 보건의료계열 대학생을 편의표집 하였으므로 연구해석을 일반화할 때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겠다. 따라서 보건의료계열 대학생의 성건강 교육프로그램 개발 시 자아존중감과 본 연구결과에서 나타난 성태도 관련요인들을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고, 추후 보건의료계열 대학생들의 전공에 따른 자아존중감 차이를 규명하는 연구, 성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요인을 규명하는 연구, 성별에 따른 자아존중감과 성태도의 관계를 비교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본 연구결과 보건의료계열 대학생의 자아존중감은 비교적 높았고, 성태도는 비교적 보수적이었으며,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성태도는 보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모 친밀감, 학년, 전공, 종교, 동성애 성향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보건의료계열 대학생의 건강한 성태도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자아존중감을 높일 수 있는 성 건강 교육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본다.
No potential conflict of interest relevant to this article was reported.
Descriptive Statistics of Sexual Attitude and Self-Esteem
Variables/subscale | Items | M±SD | Range |
---|---|---|---|
Self-esteem | 10 | 3.23±0.46 | 1-5 |
Sexual attitude | 29 | 2.64±0.54 | 1-5 |
Enjoyment, amusement sex | 12 | 2.80±0.52 | |
Premarital chastity | 6 | 2.71±0.58 | |
Homosexuality | 5 | 2.54±1.27 | |
Sexual permissiveness | 6 | 2.32±0.59 |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and Difference in Self-Esteem (N = 218)
Variables | Categories | n | (%) | M±SD | t/F | Scheffé | |
---|---|---|---|---|---|---|---|
Age (year) | 18-20 | 74 | 34.0 | 34.58±4.80 | 1.443 | .238 | |
(Mean±SD: 21.72±2.38) | 21-22 | 87 | 39.9 | 35.67±4.30 | |||
23-30 | 57 | 26.3 | 35.74±4.75 | ||||
Year in university | 1 | 58 | 26.6 | 34.93±4.88 | 2.856 | .038 | - |
2 | 63 | 28.9 | 36.62±4.41 | ||||
3 | 51 | 23.4 | 35.18±4.47 | ||||
4 | 46 | 21.1 | 34.17±4.35 | ||||
Gender | Male | 77 | 35.3 | 36.10±4.40 | 1.879 | .062 | |
Female | 141 | 64.7 | 34.89±4.66 | ||||
Major | Department of Nursinga | 56 | 25.7 | 34.00±4.33 | 17.606 | <.001 | b>a,c |
Department of Phygical Therapyb | 53 | 24.3 | 38.83±2.91 | ||||
Bio Medical Laboratory Sciencec | 52 | 23.9 | 34.92±3.92 | ||||
Department of Emergency Medical Serviced | 57 | 26.1 | 33.70±5.05 | ||||
Religion | Noa | 119 | 54.6 | 34.38±4.91 | 3.940 | .009 | b>a |
Christianityb | 57 | 26.1 | 36.70±3.91 | ||||
Buddhismc | 34 | 15.6 | 36.15±4.36 | ||||
Catholicismd | 8 | 3.7 | 35.88±4.60 | ||||
Godliness |
Good | 21 | 21.2 | 36.76±2.81 | 0.531 | .590 | |
Moderate | 62 | 62.6 | 36.15±4.32 | ||||
Poor | 16 | 16.2 | 37.19±3.64 | ||||
Heath status | Good | 111 | 50.9 | 35.51±4.70 | 0.213 | .808 | |
Moderate | 105 | 48.2 | 35.10±4.53 | ||||
Poor | 2 | 0.9 | 35.50±2.50 | ||||
Perceived family’s economical condition | Upper-middle class | 184 | 84.4 | 35.70±4.33 | 2.922 | .004 | |
Low class | 34 | 15.6 | 33.24±5.46 | ||||
Father education level | Middle school | 4 | 1.8 | 32.00±2.16 | 2.706 | .069 | |
High school | 123 | 56.4 | 34.89±4.26 | ||||
≥College | 91 | 41.7 | 36.03±4.99 | ||||
Mother education level | ≤Primary school | 1 | 0.5 | 31.00±0.00 | 0.802 | .494 | - |
Middle school | 13 | 6.0 | 34.46±2.50 | ||||
High school | 117 | 53.7 | 35.11±4.69 | ||||
≥College | 87 | 39.9 | 35.77±4.71 | ||||
Parents alive | Father or mother alive | 215 | 98.6 | 35.32±4.61 | -0.006 | .995 | |
No | 3 | 1.4 | 35.33±4.04 | ||||
Perceived intimacy with mother |
Good | 131 | 62.4 | 35.11±4.70 | 0.392 | .676 | |
Not good | 28 | 13.3 | 34.93±3.60 | ||||
Don’t know | 51 | 24.3 | 35.73±4.92 | ||||
Drinking | No | 89 | 40.8 | 34.75±4.75 | 1.298 | .275 | |
Yes | 129 | 59.2 | 37.00±0.00 | ||||
Smoking | No | 161 | 73.9 | 35.11±4.83 | -1.508 | .133 | |
12.19±1.26 (6,18) | Yes | 57 | 26.1 | 35.71±4.44 | |||
Experience related to porno | Yes | 76 | 34.9 | 36.49±4.52 | -2.792 | .116 | |
No | 142 | 65.1 | 34.69±4.53 | ||||
Sexual experience | Yes | 76 | 34.9 | 35.00±3.60 | -0.120 | .905 | |
No | 142 | 65.1 | 35.32±4.62 | ||||
Homosexual tendencies | Yes or Don’t know | 3 | 1.4 | 33.50±4.17 | -1.281 | .202 | |
No | 215 | 98.6 | 35.40±4.61 | ||||
Homosexual experience | Don’t know | 10 | 4.6 | 32.00±0.00 | 0.722 | .471 | |
No | 208 | 95.4 | 35.33±4.60 |
Excluding non-response.
General Characteristics and Difference in Sexual Attitude (N = 218)
Variables | Categories | M±SD | t/F | Scheffé | |
---|---|---|---|---|---|
Age (year) | 18-20 | 73.93±13.67 | 3.273 | .040 | - |
21-22 | 79.86±16.11 | ||||
23-30 | 75.33±16.21 | ||||
Year in university | 1a | 72.55±15.80 | 4.865 | .003 | d>a,b |
2b | 74.84±14.11 | ||||
3c | 77.49±14.77 | ||||
4d | 83.43±15.93 | ||||
Gender | Male | 75.87±15.61 | -0.558 | .577 | |
Female | 77.10±15.50 | ||||
Major | Department of Nursinga | 82.77±15.57 | 32.308 | <.001 | a,d>b |
Department of Phygical Therapyb | 61.64±5.38 | ||||
Bio Medical Laboratory Sciencec | 79.00±13.37 | ||||
Department of Emergency Medical Serviced | 82.51±14.63 | ||||
Religion | Noa | 80.97±12.93 | 12.474 | <.001 | a,c>b |
Christianityb | 67.21±16.66 | ||||
Buddhismc | 78.91±14.86 | ||||
Catholicismd | 70.50±16.38 | ||||
Godliness |
Good | 的.52±12.26 | 1.638 | .200 | |
Moderate | 73.66±18.84 | ||||
Poor | 65.69±11.76 | ||||
Heath status | Good | 76.17±15.58 | 0.136 | .873 | |
Moderate | 77.13±15.61 | ||||
Poor | 79.50±10.61 | ||||
Perceived family’s economical condition | Upper-middle class | 75.76±15.73 | -2.016 | .045 | |
Low class | 81.56±13.45 | ||||
Father education level | Middle school | 76.25±15.09 | 1.821 | .164 | |
High school | 78.41±14.28 | ||||
≥College | 74.33±16.93 | ||||
Mother education level | ≤Primary school | 87.00±0.00 | 0.807 | .491 | |
Middle school | 79.46±9.32 | ||||
High school | 77.59±14.33 | ||||
≥College | 74.89±17.64 | ||||
Parents alive | Father or mother alive | 76.55±15.56 | -0.899 | .370 | |
No | 84.67±10.26 | ||||
Perceived intimacy with mother |
Gooda | 80.76±14.16 | 12.021 | <.001 | a>b,c |
Not goodb | 68.79±15.22 | ||||
Don’t knowc | 71.55±16.07 | ||||
Drinking | No | 77.67±15.13 | -1.148 | .252 | |
Yes | 75.21±16.02 | ||||
Smoking | No | 76.08±15.61 | -0.935 | .351 | |
Yes | 78.32±15.24 | ||||
Experience related to porno | Yes | 74.41±16.23 | 1.577 | .116 | |
No | 77.87±15.04 | ||||
Sexual experience | Yes | 76.33±17.04 | -0.037 | .970 | |
No | 76.67±15.53 | ||||
Homosexual tendencies | Yes or Don’t know | 90.00±7.36 | 2.827 | .005 | |
No | 76.02±15.52 | ||||
Homosexual experience | Don’t know | 88.00±0.00 | -0.732 | .465 | |
No | 76.61±15.53 |
Excluding non-response.
Correlation Coefficients of Study Variables (N = 218)
Variables | Sexual attitude |
||||
---|---|---|---|---|---|
Total | (1) Enjoyment, amusement sex | (2) Chastity before marriage | (3) Homosexuality | (4) Sexual permissiveness | |
r ( |
|||||
Sexual attitude | 1 | ||||
Enjoyment, amusement sex | .769 (<.001) | 1 | |||
Chastity before marriage | .638 (<.001) | .387 (<.001) | 1 | ||
Homosexuality | .682 (<.001) | .516 (<.001) | .302 (<.001) | 1 | |
Sexual permissiveness | .766 (<.001) | .379 (<.001) | .431 (<.001) | .417 (<.001) | 1 |
Self-esteem | -.169 (.012) | -.118 (.083) | -.207 (.002) | -.126 (.062) | -.167 (.013) |
Factors Affecting Sexual Attitude (N = 218)
Variables | B | SE | t | ||
---|---|---|---|---|---|
Perceived intimacy with mother | -4.159 | 1.239 | - .228 | -3.358 | .001 |
Year in university | 1.922 | .969 | .135 | 1.983 | .049 |
Major | 2.004 | .876 | .148 | 2.288 | .023 |
Religion | -2.836 | 1.168 | -.160 | -2.429 | .016 |
Homosexual tendencies | 10.003 | 4.760 | .139 | 2.101 | .037 |
R2 = .15, F=4.415, |